건강한 삶을 위해서...

어제 페이스메이커로 하프를 뛰고

오늘은 쉴까 했는데 조급한 마음에

간단히 트레드밀에서 언덕모드로

10km를 뛰었다

처음은 9km/h에서 시작하여

매 500m마다 0.5km/h를 늘려 5km(12km/h)

를 전환점으로 다시 처음부터 다시 9km/h

에서 시작하여 총 10km를 뛰었다

어제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라

8km를 넘어서면서 힘들고 그만두고

싶었지만 내일 휴식을 정한터라

끝까지 참고 마지막 10km를 뛰었다

트레드밀 10km , 59분 50초 , 63kg

강남마라톤대회 페이스메이커하는 날이라

새벽 5시 30분에 맞쳐논 알람시계 덕분에

일어나 씻고 옷을 입는데 아내가 눈을 비비며

어제 사온 칼국수를 끊여 준다 고맙다

요즘 아내와 냉전아닌 냉전인지라 더욱 고맙다

6시10분에 집을 나와 도착한 분당 제 2 종합운동장에

도착해 보니 약속시간보다 10분 먼저 왔다

기다리고 준비운동을 하니 몇몇동호회원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몇마디 나누고 곧 바로 상의 앞뒤로 페이스메이커 하프

2:00이란 판을 달고 식전행사참석후 출발선에 섰다

매번 느낀다. 대회가 아닌 개인훈련땐 이런 긴장감이

없지만 대회때 특히 개인출전이 아닌 페이스메이커는

항상 긴장감이 든다. 너무 빨리 뛰어서도 않되고

그렇다고 천천히 뛰어서도 않되고 ....

아무튼 힘이 든다. 시간에 맞쳐 골인점에 들어와야 하니깐

어제 저녁 늦게 만든 페이스차트를 오른손팔목에 끼고

매 km마다 시간체크해가며 뛴다. 초반 5km까진 약 30초가

빨랐지만 10km이후부턴 +_약 5초간격을 두고 뛰었다

초반엔 많이 달림이들이 내 뒤를 따랐지만 15km를 지나면서

몇몇 달림이들만이 뒤를 따른다.

마라톤이란 것이 초반 오버페이스하면 중반부터 걷는게

상식인지라 아마 초반부터 오버페이스하며 뛴것 같다

무사히 아무탈없이 결승점도착후 같이 뛴 달림이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온다. 이럴때가 가장 뿌듯하다

별로 힘들지 않고 또 내 운동삼아 뛴것인데.....

대회를 마친후 동호회윈들과 간단한 식사와 알콜로

허기진배를 채우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강남마라톤하프대회참석(페이스메이커) , 21.0975km , 1시간 59분 50초

어제 장거리 LSD를 해서 오늘은 간단한

근력운동과 트레드밀에서 뛰었다

지난 어깨부상이 많이 나았지만

또 방심하다 무리하게 근력운동하면

어깨 극상근 슬개건염이 걸릴까봐

복근운동과 트레드밀 7km를 뛰었다

복근운동은 50회 4set를 했고

트레드밀은 평지 모드로 13km/h속도로

7km를 쉬지 않고 달렸다

지난 20일 훈련성과가 만족할 정도로 좋은 기록이 나와

흥분된 상태로 오늘은 장거리 LSD를 했다

집에서 출발하여 열병합발전소를 돌아 호수공원에

도착하여 두바퀴를 돌고 다시 월마트를 찍고

일산역을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 약 23km를 달렸다

처음 뛰기전에 30km를 목표로 호수공원3바퀴를 돌려서

했으나 이번 일요일에 강남마라톤대회 하프(21.0975km)

페이스메이커가 기약이 되어 있어 목표보다 조금 줄여

23km를 뛰었다 말은 LSD였지만 속도도 제법 내고

내심 기록단축도 욕심이 생겨 무리를 했다

만족할 만한 운동량과 기록이었다

일산외곽+호수공원2set , 2시간 04초 , 24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