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해서...

추석연휴라 제대로 운동도 못하고

먹기만 무진장 먹어 몸무게도 늘고

컨디션도 다운되고 .....

그래서 제대로 스피드를 내어 뛰어봤다

집을 나서면서 갈아입은 운동복이 쫄바지와

지난 이홍렬마라톤대회 기념품으로 나눠준 티가

약간은 어색하지만 개의치 않고 평소 뛰던

보폭과 스피드로 처음 몸풀기를 기다리며 뛰었다

일산철길 실질거리는 12km지만 집에서 일산철길까지

그리고 일산철길에서 집까지 약 1km라 13km거리를

오늘도 기록갱신을 기대하며 뛰었다

월마트를 돌아 조금 높여 속도를 내어 뛰는데

장난이 아닌 듯 싶다.빠르다

지난 훈련때는 22분 30초정도 뛰면 일산역 철길

건널목 못미치는데 오늘은 일산교를 지나쳐 버렸다

시간상으론 약 2분정도 빠른가 싶다

너무 무리하나 싶지만 내심 기록갱신도 바라본다

회복주에서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뛰었다. 풍동입구전 GS주유소에서 다시 속도를 내어

뛰어본다. 숨도 차오르고 다리에 힘도 조금은 빠지지만

그래도 참을만 하다

지난 인터벌 야소 800훈련에 성과가 나오는지

쿨다운을 여러차례해도 회복주에서 조금만 속도를 늦추어

달려도 금방 회복이 된다. 그래서 지난 훈련처럼 많은 회복주거리를

주기 보다는 짧은 거리로 회복주를 하고 다시 질주하며

일산철길 13km를 마치고 시계를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무려4분을 단축한 1시간 7분 49초였다.

가장 않좋은 기록과 비교하면 21분 정도를 단축한 것이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 구나 싶다

이런 페이스라면 아마 춘천마라톤대회 3시간 40분대가 아닌 30분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일산철길 13km , 1시간 7분 49초 , 63kg , 쫄바지와 이홍렬대회 기념티

추석이라 처가집에서 무지하게 먹고

몸둘바를 몰라 준비해간 운동복을 갈아 입고

분당탄천을 달렸다

집을 나서면서 비가 오락가락 하며

한방울 내리다 말고 또 내리다 말고

이러기를 여러차례하고 결국 그치고

달리기에는 좋은 날씨가 되었다

처음 뛰는 주로라 약간 어색하지만

일산 호수공원만큼이나 좋은 주로인것 같다

처음 오리역부근에서위로 뛰어 이마트

죽전점까지 그리고 유턴하여

kt본사진입다리까지거리는 모르지만 시간주로

1시간정도 달린것 같다

뛰면서 느낀 거지만 여기 탄천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인 것 같다. 달리다보면 여기저기서

쉽게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오리며 각종 새들이

탄천에서 먹이감을 찾는 풍경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이곳도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원이지만 정말 자연친화적인

환경공원이다

날씨도 구름이 잔뜩 끼여 달리기에는 좋은 기후였다

어제 폭우로 하루 휴식기간을 갖으며

월요일 장거리 LSD 후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

오늘은 일기도 화창하고 온도도 적당하지만

햇빛을 맞으며 뛰기에는 왠지 싫어

실내 트레드밀에서 10km를 뛰었다

처음 1km는 몸이 달구어지길 기다리며

천천히 9km/h 놓고 뛰고 이후 1km마다

9km/h ,10km/h를 번갈아 쿨다운을 하며

뛰었다. 땀도 무지하게 나고 힘도 평소보다

많이 들고 중간에 전화와서 끊기고 밸런스가

중간중간에 흐트러졌다

트레드밀 10km, 62분 30초 63kg

부상후 가장 먼 거리의 LSD였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휴식후 몸도 가볍고 해서

장거리LSD 일산철길 2바퀴(25km)를 뛰었다

처음 과 끝이 같은 페이스로 뛰기 위해

가볍게 달렸다

월마트까지 몸도 가볍고 속도도 그럭저럭

괜찮고 숨도 편안하고.....

월마트를 돌아 풍동입구에 접어들어서

갈증을 대비하여 GS정유에 들러 생수

500원을 주고 사서 조금 마시고 나무뒤에

숨기고 열병합 발전소를 돌아 다시 한번

조금 마시고 숨기고 또 월마트를 돌아

오면서 나머지 남은 물을조금 마시고

또 다시 열병합 발전소를 돌아 오면서

나머지 물을 모두 마시고 ....

생수 한통으로 해결했다

일산철길 13km를 파트렉개념으로 쿨다운

할때는 몰랐던 신발의 문제를 발견했다

장거리를 뛰다보니 발바닥이 조금씩

열을 받아서 불편했다

일산철길이 폐타이어를 재생하여

충격완화로 푹신하지만 발바닥에는

결코 좋은 지면은 아닌 듯 싶다.

선수들은 푹신한 지면보다는

아스팔트길을 선호한다는 말이

맞는 듯싶다

다음 장거리 LSD때에는 일산철길보다

월마트를 지난 호수공원쪽으로 코스를

택해 함께 시험주를 해봐야 겠다

일산철길 2set (시계를 안차 펀런개념으로

천천히 달렸다) 64kg